| 제목 |
***감자 삼형제*** |
| 이름 |
김 균 |
작성일 |
2005-06-10 |
조회수 |
1850 |
| 내용 |
부모로 부터 집안 내력과 가문의 명예에 대해 교육을 철저히 받은 감자 삼형제가 살았다.
어느날 쳣째 감자가 정말로 자신이 명예로운 감자집안의 감자가 맞는지 궁금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 감자 맞아?"
"당근이지! ("당근"은 요즘 유행어로 "당연하다"는 뜻)
첫째 감자는 자신이 당근인줄 알고 실망해 자살하고 말았다.
둘째 감자가 형의 자살 소식에충격을 받고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할머니, 나 감자 맞아?"
그러자 할머니 왈.
"오이야~"(할머니는 이가 모두 빠져 대답을 "오냐"로 말할수 없었다.)
둘째도 자신이 오이인줄 알고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형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형들의 비보를 전해들은 셋째는 할어버지께 가서 물어 보기로 결심했다.
"할아버지, 저 감자 맞지요? 그렇지요? 전 당근이나 오이가 아니지요?"
이 말을 들은 할아버지가 갑자기 묻는 질문에 당근과 오이가 나오니 놀라서 한마디 했는데 이말을 듣고 셋째도 자살을 하고 말았다.
그래서 감자 집안은 대가 끊겼다.
할아버지가 뭐라고 하셨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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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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