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의 와 소신







이기주의(利己主義)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방식이나 태도. 개인주의. 자기주의.







소신(所信) 



-자기가 믿고 생각하는 바. 











요즘은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배려를 찾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지나온날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정도 많았었고 



나보다는 상대를 생각하며 훈훈한 정을 느끼며 살아 왔던것 같은데..



콩한쪽이 있어도 나누어 먹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나라는



그렇게 우리라는 개념이 뿌리박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내말이 무조건 맞는 말이고 상대방의 이야기는 



들을 자세가 전혀 안되어있고



오히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땐 경청하려는 자세보다는 



반론의 자기 합리화에 급급하고..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지만 내안의 이기적인 마음이 나를 병들게 



하고있는거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모두가 변해가고 있는듯합니다







사회가 복잡 다변화 되어가며 나타나는 



어쩔수 없는 사회병리현상인 것인지..



남에게 간섭 받기 싫어하고 양보하기 싫고 



양보를 하면 손해보는 느낌이고 



그런 개인주의가 만연해간다는건 실로 우려하지 않을수없습니다



대가족 제도에서 핵가족 제도로 옮겨오는 사이에 각자가 느끼지 



못하는 중대한 의식변화의 한 단면 이라고도 할수있겠지요







소위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현상은 더욱 



극단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한마디가 



다수 서민들 에게 미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내뱉는 



말들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머리로 말을 하지 않고 짧은 세치혀로 말을 하니..







일련의 일들이 한 국가를 발전적인 모습으로 끌고 간다면 



우려할일도 아니라 생각되지만 작금의 사회 분열 현상을 보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속하고  불순한 표현마져도 기사화 되어가는 요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말한마디가 중요함은 삼척동자도 알것입니다







자기 소신마져도 없어져 버린 세상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말한마디에 이리 저리 휩쓸려 다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소신이 있는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때인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을수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을때 대화도 필요한 것이고 토론도 필요한 것입니다 



어떠한 결론에 이미 도달해놓고 거기에 꿰어 맞추려는 토론과 



설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걸 모두가 알아야 할것입니다







대화는 무엇을 의미하나.. 



내가 알지 못했던것 즉 미처 내가 생각치 못했던것이



있는것인가 하는 배우려는 자세에서만 가능하고 



또 그렇게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이미 배우려는 자세 보다는 가르켜야 겠다는 



오만한 마음에서 출발한다면



언제나 다람쥐 쳇바퀴 돌듯 같은 말만 되풀이 될것이며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만 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이제라도 우리 모두 가슴을 열고 많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과연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리고 나서 대화와 토론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새로운것을 받아들일때만 발전할수 있는것이기에....







이기주의적인 이들은 상대방의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자들이고소신이 있는 자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도 경청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사람이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는것인지 



각자 판단해보기 바랍니다







토론이라는것은 갈라진 논바닥에 물을 채우는 창작의 샘물이며 



정보에 목말라하는 인생의 길을 적셔주는 내면의 사랑으로서 



건전한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정신적이고 냉철한 이성의 도구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도구를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생각을 



해본적이 있으십니까







도구는 쓰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상대방을 죽이기도 하고 



더욱 발전 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그도구를 어떻게 사용을 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혼자서는 살수없는 세상입니다 



우리 모두 같이 살아가야할 사람들인것입니다







"어떤이가 죽어서 저승을 갔다..



먹을것 입을것 모든것이 풍족하여 



천국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나날들을 보넸다



어느순간 착각의 눈을 떳을때 혼자라는것을 느꼈다



미칠듯이 사람이 그리워 하느님께 부탁을 한다



지옥이라도 좋으니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보네달라고..



이에 하느님이 대답하시길 그곳이 지옥이라고 했다한다"











짧은 글이지만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우리모두가 알고있듯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대화할 상대가 없다는것은 지옥만도 못하다는 말일것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함께 헤쳐나가야 할것입니다







이기적인 이들은 스스로의 틀안에 갇혀 혼자만의 길을 가지만



소신있는 이들은 여럿이 발을 맞추어 함께 걸어갑니다







우리모두



이기적 사고방식을 소신으로 착각하는것은 아닌지



뒤돌아보는 마음의여유가 필요한때 같습니다















                                                        - 여유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