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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래 로타리클럽을 탈회하면서
이름     최주수 작성일 2020-01-05 조회수 0
내용

동래 로타리클럽을 탈회하면서

 

우리 속담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십년이라는 세월이 긴 세월이며 세월이 흘러가면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강과 산도 변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뜻의 표현이라 생각된다.

필자가 국제로타리클럽에 대하여 별다른 지식도 없다가 일본에 유학 가서 로타리클럽의 활동과 장학 사업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통하였는지 1982년도 일본 로타리클럽의 요네야마(米山)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유학생활에서 잊을 수 없는 인연과 로타리클럽에 대한 지식과 그 활동사항을 알게 되었다.

 

귀국 후 동의대학에 안착하게 되었고 로타리의 이념과 주위의 권고로 전통 깊은 부산 동래로타리클럽에 입회하게 되어 그간 25년간의 로타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신입회원으로서 로타리에 대한 지식과 활동도 미천하고 애송이 딱지를 달고 있을 때부터 로타리 활동은 권하면 받아들이지 NO가 없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등산동호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로타리 활동의 대요를 파악하기도 전 입회 5년에 클럽 총무를 맡아 활동하게 되었으나 클럽총무 임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일본에 객원교수로 파견되는 바람에 업무에 익숙한 전임총무께서 잠시 대행하는 수고를 끼치기도 하였다.

 

짧지 않는 4반세기 왜 애환이 없겠느냐만 총무시절(회장 소담 김종덕) 클럽전체로 지리산 등반가서 밝은 달빛아래 벽소령을 헤매며 추억을 남긴 일이며 등산동호회장시에는 백암산 등반가서 백암과 덕구온천에서의 에피소드와 대학원 제자가 장장으로 근무하는 울진 배양장에 비어 있는 직원사택에서 신세를 지면서 처음 먹어본다는 이름도 잊어버린 바다고동(물뿌레고동?)과 생선회와 아침 죽변 경매시장에서 통째로 한통을 구입해 정말 싫 컷 먹어 봤다는 울진대게하며 지난 추억들과 보람된 활동 등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필리핀, 베트남, 몽골의 해외자매클럽 행사에는 사정상 참석치 못하였으나 국내인 제주도나 일본에서 생긴 보람 있는 일 등, 특히 필자가 名古屋 名城大學에 객원교수로 파견 활동 중 아내가 방문하여 요네야마 장학금 세화클럽인 名古屋南클럽과 동래클럽과 자매클럽인 橫浜鶴見西클럽을 방문하여 크게 환영받은 일 등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봉사란 끝이 없으며 50여년의 교직생활과 로타리 활동으로 아직도 모범을 보이시는 본 클럽 4대회장을 지내시고 고향 밀양으로 이적하여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동강 황의중 전회장님의 흉내라도 내보고 싶어 고향 하동의 어느(송림, 진교 등)로타리클럽으로 이적하고도 싶지만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젠 필자도 늙고 힘에 겨워 북천 남포동 고향마을로 50년 만에 반쪽 귀향하면서 지금은 해제되었지만 한때는 고향마을과 동래로타리클럽의 자매관계 활동이 모범적으로 왕성하였다는 것을 상기해보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클럽활동을 고향 쪽으로 이적해 가던지 재입회 활동 등은 건강과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일단 로타리클럽 활동을 중단하면서 25년간 인연으로 활동한 부산 동래로타리클럽의 무한한 발전과 필자가 화산 김 균 회장님의 활동을 부회장으로 보좌한 그 당시를 떠올려보며 지구총재를 거쳐 지금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김 균 국제로타리클럽 이사님의 건승을 기원해 보면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국제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이 더욱 왕성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2019년 유하기에, 동래 로타리클럽을 탈회하면서. 옥당 최주수 찬

(하동문화 38.2019.12.30.))

 

최주수 약력

-. 북천출향/ 현대시문학(수필부문) 등단(2006)

-. 동의대학교 명예교수. 자연과학대학장 역임

-. 일본 명성대학 객원교수 역임

-. 저서 : 수필집<천송정 세운 뜻은> 3, 전공서적<환경과학> 6

-. 수상 국민훈장<녹조근정훈장>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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